◎충북투금 전대표 등 오늘 영장
덕산그룹 연쇄 부도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검사장 이원성)는 30일 박성섭(47)회장의 어머니 정애리시(71)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위반(배임·횡령·사기) 및 부정수표단속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92년 3월부터 올 2월까지 부실업체인 덕산그룹 계열사에 5천1백억원을 지급보증하도록 지시해 고려시멘트 계열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또 고려시멘트 계열사들로부터 가지급금 형식으로 1백80억원을 빼내 이를 유용한 혐의와 함께 지급능력이나 의사없이 사채업자들에게 1백10억원의 어음을 할인해줬다는 것이다.
검찰은 그러나 박성현(37) 전 고려시멘트 사장의 경우 고려시멘트의 인사·생산·전산화 부분만 담당했을 뿐 모든 자금결제는 정씨가 직접 해 배임 혐의가 인정되지 않음에 따라 93년 3월부터 지난 1월까지 고려시멘트 자금 29억원을 빼돌려 나우콤·동진정보 시스템 등 2개 회사의 주식인수 대금으로 유용한 횡령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정씨가 회사 임직원 등 차명으로 분산소유하고 있는 전남 화순·담양 등 20곳 2백84필지(공시지가로 17억원상당)의 은닉재산을 새로 찾아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전 충북투금 사장 전응규(71)씨와 대주주 최재용(65·합동연탄회장)씨 등 2명을 소환해 철야조사한 결과 혐의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31일 이들을 횡령·배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노주석 기자>
덕산그룹 연쇄 부도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검사장 이원성)는 30일 박성섭(47)회장의 어머니 정애리시(71)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위반(배임·횡령·사기) 및 부정수표단속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92년 3월부터 올 2월까지 부실업체인 덕산그룹 계열사에 5천1백억원을 지급보증하도록 지시해 고려시멘트 계열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또 고려시멘트 계열사들로부터 가지급금 형식으로 1백80억원을 빼내 이를 유용한 혐의와 함께 지급능력이나 의사없이 사채업자들에게 1백10억원의 어음을 할인해줬다는 것이다.
검찰은 그러나 박성현(37) 전 고려시멘트 사장의 경우 고려시멘트의 인사·생산·전산화 부분만 담당했을 뿐 모든 자금결제는 정씨가 직접 해 배임 혐의가 인정되지 않음에 따라 93년 3월부터 지난 1월까지 고려시멘트 자금 29억원을 빼돌려 나우콤·동진정보 시스템 등 2개 회사의 주식인수 대금으로 유용한 횡령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정씨가 회사 임직원 등 차명으로 분산소유하고 있는 전남 화순·담양 등 20곳 2백84필지(공시지가로 17억원상당)의 은닉재산을 새로 찾아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전 충북투금 사장 전응규(71)씨와 대주주 최재용(65·합동연탄회장)씨 등 2명을 소환해 철야조사한 결과 혐의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31일 이들을 횡령·배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노주석 기자>
1995-03-3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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