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대부지/「풍치지구 논란」일단락/세경진흥서 해제요청 철회

단대부지/「풍치지구 논란」일단락/세경진흥서 해제요청 철회

입력 1995-03-25 00:00
수정 1995-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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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부지의 풍치지구해제를 둘러싼 논란이 일단락됐다.

풍치지구해제를 조건으로 단국대부지를 매입한 (주)세경진흥 대표 김선용씨(45)는 24일 하오 서울시청 기자실을 방문,단국대측에 요청한 풍치지구해제요구를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단국대도 이날 지난해 12월24일 요청한 학교부지 1만7천평의 풍치지구해제요청을 철회한다는 공문을 서울시에 보내왔다.

이로써 지난 20일 최병렬 서울시장이 단국대의 지방이전을 도와줄 수 있도록 풍치지구해제검토를 지시한 이후 거센 논란을 빚던 단국대부지문제는 풍치지구해제 없이도 단국대가 지방으로 이전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김씨는 이날 『단국대가 무리없이 지방으로 이전하는 것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학교측과의 매매계약조건인 풍치지구해제를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이같은 사항은 장충식 전총장과 만나 합의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앞으로 풍치지구 매입단가를 낮추고 아파트도 당초계획보다 1천5백여가구가 적은 2천3백∼2천5백가구만 짓겠다』면서 『이를 위해 학교이전에 무리가 없는 선에서 풍치지구 매입단가를 재조정하는 등 계약서상의 약정변경협상을 단국대측과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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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문제의 풍치지구에는 용적률과 건폐율 등을 감안,3층규모의 빌라를 지어 외국인 등에게 임대하겠다』고 덧붙였다.<강동형 기자>
1995-03-2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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