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신협상 3일째 난항/미.LAN품목 형식승인 면제 요구

한·미 통신협상 3일째 난항/미.LAN품목 형식승인 면제 요구

입력 1995-03-25 00:00
수정 1995-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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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미국 위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한·미통신협상이 24일 USTR(미국무역대표부)측에서 다중화장비 등 10여개 근거리통신망(LAN) 관련품목에 대한 형식승인면제를 추가로 강력히 요구해옴에 따라 3일째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이번 협상에서는 당초 미국 AT&T사의 신기종 교환기인 5ESS­2000의 올해 국내 입찰참여문제를 포함,CNT사의 채널링크장비(회선과 단말기를 연결하는 장치)의 형식승인면제,레이컴사의 열수축관(통신케이블 결합장치) 제품의 인증대상제외 등 3개 안만을 주요의제로 다룰 예정이었다.

우리측 수석대표로 참석중인 정보통신부 이종순정보통신협력국장은 이날 국제전화를 통해 『미국의 요청대로 AT&T사가 올해말 한국통신의 교환기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양보했으나 미국측이 LAN장비의 형식승인면제문제를 추가로 들고나와 25일 협상을 속개하기로 했다』고 알려왔다.

우리측은 전날 협상에서 AT&T사의 신기종 교환기에 대해 3단계 인증시험절차중 첫단계인 성능시험만 통과하면 올해 입찰자격을 부여하고 현장시험 등은 입찰후에 실시하는 방안을 제시,미국측과 의견접근을 보았다.또 CNT사의 채널링크장비도 미국내 형식승인대상품목이 아닌 것으로 공식확인되면 형식승인면제를 추진하고,레이컴사의 열수축관은 이달말부터 인증품목에서 제외해 주기로 합의했다.

1995-03-2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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