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지사/여당후보/공천후보감 청와대 보고 안팎

시도지사/여당후보/공천후보감 청와대 보고 안팎

박대출 기자 기자
입력 1995-03-24 00:00
수정 1995-03-2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단수 추천해도 9∼10곳 경선전망/경기·제주는 치열한 3파전 경쟁/대구·광주·충남 등은 「단일」로 될듯

민자당은 23일 시·도지사 후보감 명단을 청와대에 올렸다.민자당의 추천케이스라고 할 수 있는 이 명단은 복수가 아닌 단수로 작성됐다고 한다.상당수가 공천에 앞서 일단 경선에 나갈 0순위 대상들인 셈이다.몇몇은 경선절차없이 바로 선거에 뛰어들 가능성도 많다.

이들 모두는 아직 후보로 확정된 것이 아니다.청와대와의 의견조율작업을 더 거쳐야 된다.일부지만 두쪽에서 서로 다른 사람을 밀어 결과가 주목되는 인사들도 있다.당내 이견이 완전히 해소된 것도 아니다.

명단에 포함된 인사로는 서울시장에 최병렬 시장,부산 문정수 의원,대구 조해령 시장,인천 최기선 전시장,대전 염홍철 시장,광주 강운태 시장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도지사 경선후보로는 경기 이인제 의원,강원 이상용 지사,충북 이원종 전서울시장,충남 박중배 지사,전북 강현욱 전농림수산부장관,전남 전석홍 전지사,경북 이의근 행정수석,경남 김봉조 의원,제주 신구범 지사 등으로 알려졌다.

이들 15개 지역가운데 경선은 9∼10곳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최재욱 기조위원장은 밝혔다.서울 부산 인천 경기 강원 충북 경북 경남 제주에다가 대전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는 설명이다.그러나 야권 강세지역인 대구와 광주 충남 전남 전북 등은 단일후보 내정으로 결론날 전망이다.

서울시장 후보는 최병렬 시장이 출마를 고사해 여운을 남기고 있다.때문에 청와대쪽에서는 제3의 인사를 영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정원식 전국무총리일 가능성도 엿보이고 있다.여기에 이명박 의원이 22일 출판기념회에서 출마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혀 경선에 참가할 움직임이다.

부산은 문정수 전사무총장이 이미 핵심부의 내락을 받아내고 부산지역 의원들의 지지를 얻어낸 것으로 알져지고 있다.그러나 다른 한쪽에서는 박관용 청와대특보 등이 밀고 있는 강경식 의원이 유력할 것이라고 말한다.대구는 이상희 전내무부장관이 고사하는 바람에 조해령 시장이 후보에 올라 있으나 정호용 의원을 내세워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인천은 최기선 전시장이 유력한 가운데 강우혁 의원이 경선에 참가할 것을 선언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0순위에 올라 있는 이인제 의원이 23∼24일쯤 출마의사를 밝힐 계획이며 임사빈 의원과 정동성 전의원이 경선에 뛰어들면서 3파전이 될 전망이다.강원도에는 이상용 지사와 함께 한석용 전지사가 경선에 참가하려고 하고 있다.충북은 이원종 전서울시장에게 김덕영 전지사가 도전할 기세이며 구천서 의원도 며칠전 이춘구 대표와 김덕룡 사무총장을 만나 출마의사를 밝혔다.충남은 박중배 지사의 추천케이스에 대해 박태권 전지사가 『먼저 내락을 받았다』고 적극적이다.

전남에 추천된 전석홍 전지사는 계속 출마를 고사하고 있어 당직자들이 고심하고 있다.경남은 김봉조 의원이 줄곧 출마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천돼 지금까지 0순위로 알려져 있던 김혁규 지사와 경선이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제주는 신구범 지사의 추천케이스와 함께 우근민 전지사와 강보성 전의원이 경선에 참가하는 가운데 누구에게도 힘을 실어주지 않는 3파전으로 전개될전망이다.

서울시의회 “시민 목소리, 의정에 담다”…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

서울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현에 나선다. 서울시의회는 16일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의정모니터 요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위촉된 의정모니터단은 총 141명 규모로 구성되어 2028년 8월까지 2년간 활동을 펼치게 된다. 모니터단 위원들은 평소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서울시정 및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전달하며, 개선이 필요한 문제점이나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앞으로 의정모니터는 매달 지정과제와 자유과제를 통해 다채로운 모니터링 의견을 제출하게 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은 향후 서울시정 발전 및 의정활동 추진을 위한 중요 기초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성북구 윤성희 씨는 “평소 서울시와 의회에 관심이 많았는데 의정모니터로 활동하게 돼서 매우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제 눈과 귀가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고, 서울을 더 안전한 도시로 만든다는 책임감으로 일상 속 불편과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고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시민이 느끼는 불편과 의견을 꾸준
thumbnail - 서울시의회 “시민 목소리, 의정에 담다”… 제12대 전반기 의정모니터 위촉

명단에 포함된 인사들가운데 몇몇 인사는 금명간 출사표를 던지려 하고 있다.그렇지 않은 인사들도 27일부터 30일까지는 도전장을 낼 움직임이어서 선거전은 경선바람을 타고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박대출 기자>
1995-03-24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GO FREE RUN 참가자라면 메가커피 쏙! 신규회원 1,000명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