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광역」장 후보 25일까지 내정/선거기획단 곧 발족

민자/「광역」장 후보 25일까지 내정/선거기획단 곧 발족

입력 1995-03-16 00:00
수정 1995-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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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장 후보도 이달에/민주,일부기초단체장 월내 공천

여야는 15일 통합선거법의 개정이 이뤄짐에 따라 오는 6월 지방자치선거의 후보공천 작업을 서두르는 등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나섰다.

민자당은 이날 선거에 나설 후보들을 단계적으로 공천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오는 25일까지 15개 시·도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들을 지역별로 2∼3배수로 내정하기로 했다.

이들 광역자치 단체장 후보들은 오는 4월말 제한경선을 통해 최종후보를 가리게 된다.<관련기사 3∼5·20면>

민자당은 지방자치 선거에 입후보하는 공직자들의 사퇴시한이 오는 29일인 점을 감안,기초자치 단체장 및 광역지방의회 후보들도 지구당위원장이 중심이 되어 이달말까지 내정하되 공식발표는 4월말쯤 하기로 했다.

민주당도 민주당이 우세하다고 판단되는 지역의 기초단체장 선거 후보는 이번달 말까지 공천을 하고 나머지 지역 및 광역단체장 후보는 여당의 공천결과를 보고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민자당과 민주당은 이와 함께 다음주 안에 지방자치제 선거기획단과 선거대책위원회등을 발족시켜 당을 지방자치선거 체제로 전환시킬 예정이다.

민자당의 김덕룡 사무총장은 15일 『지방자치선거의 공천을 동시에 하면 여러가지 어려움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하고 『따라서 광역자치단체장 후보의 공천을 먼저 하고 기초자치 단체장과 광역의원 순으로 공천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운환 조직위원장은 『시·도지사 등 광역자치단체 선거에 출마할 현직 공무원은 오는 29일까지 공직을 사퇴해야 하므로 오는 25일까지는 후보자를 2∼3배수로 압축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1차 검토는 이미 끝낸 상태』라고 말했다.

민자당은 이를 위해 다음주 안에 김 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지방자치제 선거기획단을 발족시킬 예정이다.

민자당은 또 기초자치 단체장 후보도 모두 공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아주 극소수 지역은 지구당위원장의 재량에 따라 공천을 하지 않는 선별적 공천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민주당은 다음주초 이기택 총재를 위원장으로 하는 선거대책위를 출범시키고 후보 영입도 서두르는 한편 신민당과의 통합문제도 가급적빨리 매듭짓는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일부 지역에서 김종필 의원의 「자유민주연합」과 연합공천을 시도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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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자유민주연합」은 오는 30일 중앙당 창당 직후 선거대책기구를 구성,4월 중순까지 지방자치선거 후보자를 공천할 예정이다.<이목희 기자>
1995-03-1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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