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하게 지은 감기약 “조심”/독감기승속 유아 등 사망

독하게 지은 감기약 “조심”/독감기승속 유아 등 사망

입력 1995-03-12 00:00
수정 1995-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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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감기환자들이 감기약을 먹고 숨지는 사례가 잇따라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10일 하오 8시50분쯤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대라리 궁전아파트 1508호 범용균씨(32)집 안방에서 범씨가 이웃 약국에서 지은 감기몸살약 한봉을 먹고 갑자기 호흡곤란증세를 일으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이날 0시50분쯤 대구시 동구 신암1동 705 최원수씨(37)의 한살난 딸이 병원에서 지은 감기약을 먹고 호흡곤란증세를 보이다 10분만에 숨졌다.

이에 대해 병원관계자들은 『일부약사들이 빨리 병이 낫도록 하기 위해 평소보다 감기약을 독하게 짓는 바람에 저항력이 약한 유아들이 이를 이겨내지 못해 변을 당하는 것 같다』면서 약을 조제할때 약사들에게 환자의 평소 건강상태를 정확히 얘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전국 종합>

1995-03-1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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