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의 정치활동은 실정법에 어긋난다는 법리문제를 떠나서도 산업평화에 의한 국제경쟁력강화가 그 어느때보다 절실한 국가현실에 비춰볼 때 비생산적인 혼란과 경제침체를 가중시킬 가능성이 매우 크다.노총은 정당결성의 목표를 포함,적극적인 정치참여를 선언했고 특히 오는 6월 지방자치단체선거에서 노동자투표블록을 만드는 등의 구체적인 활동계획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국민은 지자체선거에 따르는 들뜬 사회분위기나 통화증발 등의 현상이 우리 경제사회에 적잖은 불안요인으로 작용하리란 점을 벌써부터 어렵잖게 읽고 있다.때문에 노총의 지자체 선거참여는 국민의 이러한 불안심리를 더욱 짙게 만들 것으로 우려되며 임금투쟁과 병행해서 근로현장을 정치무대로 변질시키는 물리적인 행동이 취해질 경우 엄청난 경제·사회적 손실이 발생할 것임을 노총과 기타 재야노동단체는 깊이 명심해야 할 것이다.또 정치지향의 노동운동은 이미 영국등 선진국에서 국력쇠퇴의 결과로 나타났고 노동자천국을 외치던 사회주의국가가 심한 가난으로 초라해진 사실의 가르침을 외면해선 안된다.
더욱이 우리나라 근로계층은 이제 더이상 권위주의시대에서와 같은 탄압의 대상이 아니다.오히려 임금협상 등의 노사문제해결에 있어 근로자의 견해가 보다 충실히 반영되는 실정이다.노총지도자들은 국내 임금수준이 우리의 경쟁상대국인 개도국 가운데 가장 높은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어렵고 힘든 일은 기피하는 3D직종의 확산현상이 산업구조의 공동화를 초래,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경제현실의 심각성도 간과할 수 없는 것이다.노총은 이같은 점들을 고려해서 근로자를 진정으로 위하는 길이 무엇인가를 깊게 헤아려야 할 것이다.
거듭 강조하지만 무한경쟁시대에서는 근로자의 생산성향상과 복지증진을 바탕으로 하는 산업평화가 필수불가결의 생존수단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국민은 지자체선거에 따르는 들뜬 사회분위기나 통화증발 등의 현상이 우리 경제사회에 적잖은 불안요인으로 작용하리란 점을 벌써부터 어렵잖게 읽고 있다.때문에 노총의 지자체 선거참여는 국민의 이러한 불안심리를 더욱 짙게 만들 것으로 우려되며 임금투쟁과 병행해서 근로현장을 정치무대로 변질시키는 물리적인 행동이 취해질 경우 엄청난 경제·사회적 손실이 발생할 것임을 노총과 기타 재야노동단체는 깊이 명심해야 할 것이다.또 정치지향의 노동운동은 이미 영국등 선진국에서 국력쇠퇴의 결과로 나타났고 노동자천국을 외치던 사회주의국가가 심한 가난으로 초라해진 사실의 가르침을 외면해선 안된다.
더욱이 우리나라 근로계층은 이제 더이상 권위주의시대에서와 같은 탄압의 대상이 아니다.오히려 임금협상 등의 노사문제해결에 있어 근로자의 견해가 보다 충실히 반영되는 실정이다.노총지도자들은 국내 임금수준이 우리의 경쟁상대국인 개도국 가운데 가장 높은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어렵고 힘든 일은 기피하는 3D직종의 확산현상이 산업구조의 공동화를 초래,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경제현실의 심각성도 간과할 수 없는 것이다.노총은 이같은 점들을 고려해서 근로자를 진정으로 위하는 길이 무엇인가를 깊게 헤아려야 할 것이다.
거듭 강조하지만 무한경쟁시대에서는 근로자의 생산성향상과 복지증진을 바탕으로 하는 산업평화가 필수불가결의 생존수단이다.
1995-02-2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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