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품 개발 자구노력 불구 앞길 막막
지난 6일 정부에서 오는 8월부터 합성수지로 만든 1회용 도시락의 사용을 금지키로 하면서 지난 몇년간 시내 오피스타운 등에서 번창일로에 있던 도시락제조업체들과 이들에게 용기를 공급해온 1회용 용기 제조업체들이 폐업 또는 전업의 위기에 몰리고 있다.
13일 도시락제조업계에 따르면 대형업체 10여곳에서 1회용 용기를 대신할 대체품 연구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대안이 없는 상태이고 그나마 수백개의 중소업체는 폐업위기마저 맞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대형 도시락업체에서는 기존의 합성수지 용기 대신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용기나 재사용할 수 있는 플라스틱 용기로 대체하는 작업을 진행중에 있으나 여의치 않아 중소업체나 영세 도시락업자들은 정부의 보완대책만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1백여개의 점포를 갖고 있는 미가도시락도 스티로폴재질의 1회용 용기를 쓰지 못할 것에 대비,특수지 재질의 용기사용을 검토하고 있지만 국내생산이 안되고 수입품의 가격 또한 스티로폴 용기보다 3∼5배나비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특히 일부 소규모 영세업체들은 스티로폴 대신 플라스틱의 일종인 PEP 용기를 사용하고 있으나 지난해말 PEP 가격이 1개당 1백60원에서 2백30원으로 오른데다 사용후 회수에 필요한 인건비를 감안할 때 도시락의 판매가격을 현재보다 15∼30%가량 올려야 돼 울상이다.
1회용 스티로폴 용기를 만드는 업체들도 사정은 비슷해 폐업 위기에 몰려있다.
1회용 도시락용기 제조업체인 K사의 관계자는 『이미 쓰레기종량제 실시로 많은 업체들이 도산했으며 현재 남아 있는 업체들도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해 있다』며 『중간원료상태의 압착스티로폴 판매로 적자만회를 위한 노력을 펴고 있지만 경영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러고 말했다.<김환용 기자>
지난 6일 정부에서 오는 8월부터 합성수지로 만든 1회용 도시락의 사용을 금지키로 하면서 지난 몇년간 시내 오피스타운 등에서 번창일로에 있던 도시락제조업체들과 이들에게 용기를 공급해온 1회용 용기 제조업체들이 폐업 또는 전업의 위기에 몰리고 있다.
13일 도시락제조업계에 따르면 대형업체 10여곳에서 1회용 용기를 대신할 대체품 연구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대안이 없는 상태이고 그나마 수백개의 중소업체는 폐업위기마저 맞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대형 도시락업체에서는 기존의 합성수지 용기 대신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용기나 재사용할 수 있는 플라스틱 용기로 대체하는 작업을 진행중에 있으나 여의치 않아 중소업체나 영세 도시락업자들은 정부의 보완대책만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1백여개의 점포를 갖고 있는 미가도시락도 스티로폴재질의 1회용 용기를 쓰지 못할 것에 대비,특수지 재질의 용기사용을 검토하고 있지만 국내생산이 안되고 수입품의 가격 또한 스티로폴 용기보다 3∼5배나비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특히 일부 소규모 영세업체들은 스티로폴 대신 플라스틱의 일종인 PEP 용기를 사용하고 있으나 지난해말 PEP 가격이 1개당 1백60원에서 2백30원으로 오른데다 사용후 회수에 필요한 인건비를 감안할 때 도시락의 판매가격을 현재보다 15∼30%가량 올려야 돼 울상이다.
1회용 스티로폴 용기를 만드는 업체들도 사정은 비슷해 폐업 위기에 몰려있다.
1회용 도시락용기 제조업체인 K사의 관계자는 『이미 쓰레기종량제 실시로 많은 업체들이 도산했으며 현재 남아 있는 업체들도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해 있다』며 『중간원료상태의 압착스티로폴 판매로 적자만회를 위한 노력을 펴고 있지만 경영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러고 말했다.<김환용 기자>
1995-02-1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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