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통합 지방선거 승리」 겨냥/이 민주대표 연두회견 안팎

「야권통합 지방선거 승리」 겨냥/이 민주대표 연두회견 안팎

한종태 기자 기자
입력 1995-01-26 00:00
수정 1995-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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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교동계 반발 의식 「당개혁」은 원론 수준

민주당 이기택대표의 25일 연두기자회견에서는 지방자치선거에서의 승리,이를 위한 야권대통합,정치권의 세대교체,당개혁등의 내용이 눈에 띈다.

이대표는 우선 지방선거에 한껏 체중을 실었다.지방선거의 승패는 자기의 정치생명과도 직결되는 문제다.자칫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면 다음 당권과 함께 대권주자의 꿈이 산산조각이 날 가능성이 높다.

야권대통합은 그런 점에서 최우선적 방법론의 천명으로 풀이된다.그는 범민주세력의 통합과 문호개방을 외쳤다.신민당등 제도권과 재야,그리고 「5,6공」 인사를 포함한 참신하고 능력있는 행정관료와 각계 전문가의 호응을 바라고 있다.이런 희망사항을 실현하기 위해 『군사정권에 참여한 모든 인사를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는 「미끼」도 던졌다.

그러면서 그는 『새로운 세대들이 한국정치의 중심에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예의 세대교체론을 거듭 밝혔다.앞으로 그의 행보를 시사하는 대목이다.하지만 일문일답에서는 『새로운 시대에 대비해 능력있는 인사를영입,일선에 포진시키겠다는 얘기』라고 한발 뺐다.아무래도 김대중아·태재단이사장을 염두에 둔 것 같다.아직까지는 당내 위상등을 감안할 때 전면전은 힘들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개혁에 대해서도 시·도지부 강화등 여러 방안을 언급했지만 원론적인 수준에 머물렀다.구체적인 플랜을 밝혔다가는 동교동계의 극심한 반발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이처럼 나름대로의 청사진을 제시했지만 이대표의 앞길은 쉽지가 않다.그도 『이런 목표의 달성이 어려운 과제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대표와의 문답을 간추려본다.

­서울시장후보의 외부인사 영입가능성은.

▲지방선거 공천은 당헌에 입각,경선하도록 돼 있고 당안팎 인사의 참여가 가능하다.그러나 외부인사라도 당헌을 초월한 영입은 있을 수 없다.다만 유능한 인사를 영입하면 당지도부는 많은 토론을 거쳐 희망하는 위치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구여권인사의 영입기준은.

▲「12·12사건」등의 주체와 국가변란에 가까운 큰 사건을 저지른 사람들은 영입하기 어렵다.그러나 과거정권에 참여했더라도 정치·행정적으로 유능한 능력을 가진 인사는 국민화합적 측면에서 배제하지 않겠다.

­대여(대여)관계는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여야대화는 언제나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특정인의 감상에 의해 대화가 단절되는 것은 정치적 졸렬성을 의미한다.

­야권통합시한은.

▲2월24일 임시전당대회까지다.

­동교동보다는 내외문제연구회(내외연)와 다소 견해차이가 있었을 뿐이다. 그런 것을 훌륭히 극복하는 것이 정치력이다.

­김종필씨의 신당창당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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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한종태기자>
1995-01-2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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