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로이터 연합】 이라크는 심각한 식량 및 의료품 부족으로 인해 유엔과 제한적 석유 수출에 관한 회담을 재개할 것이라고 20일 외교 소식통들이 밝혔다.
소식통들은 『이라크가 부분적 석유 수출과 관련해 무역 제재 해제에 도움이 될 경우 그동안 중단됐던 회담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유엔은 걸프전 이후 이라크에 수출 대금을 구호물자 구입에 사용한다는 조건 아래 16억달러 상당의 석유 수출을 허용한 적이 있는데 석유 수출에 관한 유엔과 이라크의 회담은 지난 93년 7월 이후 중단됐다.
양측의 회담은 한때 거의 타결 됐으나 이라크측은 공급품 배분에 관한 유엔측조건이 주권을 침해하는 내용이라는 이유로 마지막 순간 회담을 결렬시켰다.
외교관들은 『이라크는 회담을 재개함으로써 유엔 결의를 충실히 이행했다는 평가를 얻는 한편 안보리에서도 입지를 강화하려 한다』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이라크가 부분적 석유 수출과 관련해 무역 제재 해제에 도움이 될 경우 그동안 중단됐던 회담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유엔은 걸프전 이후 이라크에 수출 대금을 구호물자 구입에 사용한다는 조건 아래 16억달러 상당의 석유 수출을 허용한 적이 있는데 석유 수출에 관한 유엔과 이라크의 회담은 지난 93년 7월 이후 중단됐다.
양측의 회담은 한때 거의 타결 됐으나 이라크측은 공급품 배분에 관한 유엔측조건이 주권을 침해하는 내용이라는 이유로 마지막 순간 회담을 결렬시켰다.
외교관들은 『이라크는 회담을 재개함으로써 유엔 결의를 충실히 이행했다는 평가를 얻는 한편 안보리에서도 입지를 강화하려 한다』고 말했다.
1995-01-2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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