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수공사 거부땐 정부차원 조치
오인환 공보처장관은 20일 신문발행부수 공사(ABC)제도와 관련,『가입여부는 언론사들의 자율에 속한 문제이므로 정부로서는 개입할 성질의 것은 아니나 그렇다고 무한정 기다릴 수는 없다』고 밝혔다.<관련기사 4면>
오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일부 언론사들이 끝내 ABC 가입을 거부하면 정부 차원에서 모종의 조치를 취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져 주목된다.
오장관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공보위원회에 출석,이같이 밝히고 『7개 가입사가 발행부수를 공표하면 나머지 언론사들도 상당수 참여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하면서 『발행부수의 개념과 기준등 공표에 따른 구체적인 문제는 ABC협회가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장관은 『이를 위해 인증위원회도 빠른 시일 안에 구성되도록 하겠다』면서 『ABC제도의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장관은 그러나 『우리 언론들이 언론자유 못지 않게 언론의 사회적 책임문제에 관해서는 충분한 훈련과 인식이 되어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오장관은 또최근 신문사들의 무한 지면경쟁에 대해서도 『국가 자원낭비라는 언론계 내부의 자성과 비판여론이 고조되고 있다』고 밝히고 『정부로서는 이같은 국가적 현안을 모른체 한다면 직무유기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오장관은 『무한 증면경쟁을 자제시킬 법적 근거는 없지만 증면에 따른 파국적인 종이파동과 질적 저하등 사태의 위급성을 고려해 올 상반기 안에는 증면사태가 해결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3면에계속>
<1면서 계속>
이에 앞서 박종웅(민자당)·박계동의원(민주당)등은 『언론의 자유와 책임을 위해서도 ABC제도는 정착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무한 증면경쟁에 대해서도 『엄청난 자원낭비와 환경파괴를 유발,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다』고 대책을 마련하도록 촉구했다.
한편 오장관은 오는 3월1일로 예정된 케이블 TV의 시험방송과 관련,『최대한 노력은 하고 있으나 전송망및 컨버터 수급의 차질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말해 연기 가능성을 시사했다.<한종태기자>
오인환 공보처장관은 20일 신문발행부수 공사(ABC)제도와 관련,『가입여부는 언론사들의 자율에 속한 문제이므로 정부로서는 개입할 성질의 것은 아니나 그렇다고 무한정 기다릴 수는 없다』고 밝혔다.<관련기사 4면>
오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일부 언론사들이 끝내 ABC 가입을 거부하면 정부 차원에서 모종의 조치를 취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져 주목된다.
오장관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공보위원회에 출석,이같이 밝히고 『7개 가입사가 발행부수를 공표하면 나머지 언론사들도 상당수 참여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하면서 『발행부수의 개념과 기준등 공표에 따른 구체적인 문제는 ABC협회가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장관은 『이를 위해 인증위원회도 빠른 시일 안에 구성되도록 하겠다』면서 『ABC제도의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장관은 그러나 『우리 언론들이 언론자유 못지 않게 언론의 사회적 책임문제에 관해서는 충분한 훈련과 인식이 되어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오장관은 또최근 신문사들의 무한 지면경쟁에 대해서도 『국가 자원낭비라는 언론계 내부의 자성과 비판여론이 고조되고 있다』고 밝히고 『정부로서는 이같은 국가적 현안을 모른체 한다면 직무유기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오장관은 『무한 증면경쟁을 자제시킬 법적 근거는 없지만 증면에 따른 파국적인 종이파동과 질적 저하등 사태의 위급성을 고려해 올 상반기 안에는 증면사태가 해결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3면에계속>
<1면서 계속>
이에 앞서 박종웅(민자당)·박계동의원(민주당)등은 『언론의 자유와 책임을 위해서도 ABC제도는 정착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무한 증면경쟁에 대해서도 『엄청난 자원낭비와 환경파괴를 유발,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다』고 대책을 마련하도록 촉구했다.
한편 오장관은 오는 3월1일로 예정된 케이블 TV의 시험방송과 관련,『최대한 노력은 하고 있으나 전송망및 컨버터 수급의 차질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말해 연기 가능성을 시사했다.<한종태기자>
1995-01-2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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