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내분 극적 수습/2월 당헌개정 전대­8월 지도부 경선

민주당 내분 극적 수습/2월 당헌개정 전대­8월 지도부 경선

입력 1995-01-18 00:00
수정 1995-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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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 개최문제를 둘러싸고 분당위기까지 갔던 민주당의 내분이 17일 극적으로 타결됐다.<관련기사 5면>

이기택대표와 김상현고문 및 김원기최고위원은 이날 하오 서울 가든호텔에서 회동을 갖고 2월 임시전당대회를 열어 단일성 집단지도체제로 개편하는 내용으로 당헌을 개정하기로 합의했다.

세사람은 또 지방선거가 끝난뒤 8월쯤 정기전당대회를 열어 새로운 당헌에 따른 지도부 경선을 하되 그때까지는 대표와 최고위원등 현재의 지도부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로써 전당대회 문제를 둘러싸고 이대표의 대표직 사퇴 불사 등으로 최악의 위기로 치닫던 민주당 내분은 일단 수습될 것으로 보인다.

세사람은 이와 관련,한광옥·신순범최고위원과 김정길전최고위원 및 김대식의원등 4인이 구체적인 당헌개정안을 마련하면 대표가 당무회의를 소집,공식 추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에 앞서 김상현고문은 이날 상오 『민주당의 분당을 막기위해 지방선거전 전당대회에서 당권경쟁을 포기하겠다』고 밝혀 이날 3인 회동을 통해 당내분이 수습의 길로 들어서는 계기를 만들었다.<한종태기자>
1995-01-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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