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매니저 등 13명 검거 주력/연예계비리 수사

PD·매니저 등 13명 검거 주력/연예계비리 수사

입력 1995-01-16 00:00
수정 1995-01-1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뇌물액수 5억원 넘는듯

방송연예계 금품수수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5일 조사대상자 47명 가운데 예금추적 결과 구체적인 혐의가 드러난 여가수 C모양의 매니저 백모씨(42)등 매니저 11명과 PD 1명,엑스트라 공급자 1명 등 13명을 우선 검거대상자로 압축하고 이들의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이에 앞서 각 방송사 해당 PD와 연예인 매니저들의 예금계좌와 관련,금융기관 본점외에 각 지점에 대한 추가 조사를 위해 14일 법원으로 부터 다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구체적인 금품수수 내역을 파악하고 있다.

이 압수수색영장에 따르면 관련자들 사이에 오고간 금품수수액수는 5억여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인기드라마와 가요프로를 맡고 있던 일부 PD는 매니저나 관계자들로 부터 1억원이 넘는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박용현기자>

1995-01-16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