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서 대학원 화상강의/삼보컴퓨터,연대대학원 연결

기업서 대학원 화상강의/삼보컴퓨터,연대대학원 연결

입력 1995-01-13 00:00
수정 1995-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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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직않고 직장인 재교육 “관심”

TV모니터를 통해 대학교수들의 강의를 듣는다.직장에서 일도 하고 공부도 할 수 있는 기발한 방법이다.

12일 상오 서울 서대문구 냉천동 컴퓨터 전문회사인 삼보컴퓨터(대표 이정식)서대문 영업소 회의실.

화면을 통해 강의하는 대학교수들의 한마디 한마디를 놓칠세라 모니터를 응시하는 사원들의 표정은 퍽 진지하다.더욱이 이날은 「대학원 공부」를 시작한 첫날답게 강의실(?)의 열기는 뜨겁기만 하다.

연세대학측과 연계된 화상강의는 삼보컴퓨터측이 휴직이나 해외연수라는 전면적 업무중단없이 직원들에게 재교육의 기회를 주는 방안이 없을까 생각하던 끝에 마련된 것으로 다지역 사무실간의 동시회의때 사용하는 화상회의시스템을 교육용 프로그램으로 응용했다.

수강생들은 서울 서대문과 강남·안산등 3곳의 영업소 사원들.이들은 연세대교수진이 대학내 중계카메라앞에서 마케팅원론 등 경영학과목들을 강의하면 그 시간에 각 사무실내 마련된 33인치 TV모니터를 통해 수강한다.특히 기존 TV방송강좌와 다른 것은쌍방간 질의응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회사측은 우선 대리급이상 사원 가운데 35명을 선발,4개월간 8개과목에 1백시간의 과정을 수강토록 했다.이를 수료하는 사람에게는 비록 정규석사는 아니지만 「사내석사」로 인정해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세대와 6개월여전부터 화상강의시스템의 공동개발에 나섰다는 것이 사내MBA(경영학석사)과정의 개설실무를 맡았던 송권식차장(36)의 설명이다.<김인철기자>
1995-01-1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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