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연임­내각제 필요론 대두

대통령 연임­내각제 필요론 대두

입력 1995-01-11 00:00
수정 1995-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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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 「세계화 간담회」참석 교수들 주장/국회·정당·행정부 자율화 부축 기대

민자당의 개편논의가 한창인 가운데 학계에서 내각제 또는 대통령연임제등 권력구조의 개편 필요성이 잇따라 제기돼 주목되고 있다.

민자당이 10일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주최한 「정당의 세계화」 간담회에서 주제발표를 한 최한수교수(건국대)는 『대통령이 당정을 함께 장악하는 현행 대통령제 아래서는 집권당의 종속성과 야당의 대정부투쟁으로 의회정치가 활성화하기 어렵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관련기사 4면>

최교수는 『내각제 또는 연임대통령제가 되면 여야간의 타협과 차기대통령후보 지명을 위한 집권당 의원들의 자율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말하고 『대통령제를 유지하더라도 총재가 대통령에 당선되고 나면 새로이 총재를 경선,당과 국회를 행정부로부터 자율화·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세희교수(한양대·한국정치학회장)도 이날 토론에서 『단임대통령제 아래서는 정당과 정부가 유기적 관계가 못되고 정당이 행정부의 시녀로 전락,차기 대통령후보 산출을 위한 계파간의 경쟁이 심화된다』고 후보경선을 전제로 한 대통령연임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기덕 서울시의원, 문화탐방 통한 소통과 치유… 그려가는 지역문화복지 미래

단순한 관광이나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지역 주민들이 삶 속에서 문화를 체감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 복지’의 새 지평이 열리고 있다. 그 중심에는 지역사회의 문화적 저변을 확대하며 문화진흥의 개척자 역할을 자처해 온 김기덕 서울시의원의 묵직한 행보가 자리하고 있다. 사단법인 마포탐방문화진흥원이 주관하고 김 의원이 행사 단장을 맡아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이끈 낭만과 추억의 기차여행이 이번 15차에는 ‘영월·제천 기차여행 문화탐방’으로 회원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탐방은 도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감함으로써 구민들에게 정서적 풍요와 삶의 활력을 선사하고자 마련되었다. 전세 열차로 특별 운행된 새마을호 테마관광 열차 7량에 탑승해 당일 오전 7시 28분 서울역을 출발한 일행은, 9시 35분 제천역에 도착한 직후 대기 중이던 버스 12대에 나누어 탑승했다. 이후 제천 청풍문화유산단지, 영월 청령포와 장릉을 비롯해 영월서부시장 및 제천역전한마음시장 등 주요 명소들을 빠짐없이 순회하며 오후 6시 41분까지 오랜 역사적 숨결과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온몸으로 만끽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행정적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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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수는 또 『현재의 정당구조로는 내각제가 시기상조일 수 있으나 정당의 이념적 차별성이 사라짐에 따라 지방선거뒤 의회가 정책경쟁의 중심이 되는 의원내각제의 도입 필요성을 장기적 안목에서 검토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박성원기자>
1995-01-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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