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22일 총리불신임 투표”/연정파트너 등 곧 동의안 제출

“이 22일 총리불신임 투표”/연정파트너 등 곧 동의안 제출

입력 1994-12-20 00:00
수정 1994-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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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들,신임획득 난망 밝혀

【로마 로이터 연합】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총리는 집권연정 파트너인 「북부동맹」과 다른 2개 야당이 제출할 3개의 불신임동의안에 따라 오는 22일경 불신임투표를 치르게 됐다.

현집권연정의 파트너인 북부동맹은 불신임동의안 제출 준비를 마쳤으며 중도파 야당인 국민당과 공산당의 후신인 좌익민주당(PDS)도 함께 불신임동의안을 제출키로 했다.

베를루스코니에 대한 불신임투표 일자는 의회가 95년 예산안을 통과시키고 현연정의 장래에 대해 논의한 후인 오는 22일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집권연정의 3백66개 의석중 1백5석을 차지하고 있는 북부동맹의 움베르토 보시당수는 라 푸블리카지와 회견에서 『작은 독재자는 22일 몰락할 것이다』고 말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와 긴밀한 관계인 민족동맹의 지안프랑코 피니 당수도 『이같은 도전을 극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하면서 불신임투표 결과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정치평론가들은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불신임투표에서 살아남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현내각 붕괴 후 총선실시와 새내각 구성 등 정국의 불안한 향방에 우려를 표했다.

【로마 로이터 연합 특약】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에 대한 불신임 투표가 22일로 정해진 가운데 집권연정 참여세력 가운데 하나인 북부동맹이 분열의 위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이탈리아 북부동맹의 움베르토 보시 당수는 이날 당의 공식의견인 총리 불신임에 반대하는 당내 반대세력을 「이와 돼지들」이 라고 비난함으로써 내부반대파와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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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보시당수는 이날 주간당무보고서에서 『베를루스코니는 「죽음의 선상」에 들어섰으며 집권여정은 이미 죽었다』고 밝혔다.
1994-12-2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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