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서울지방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이 15일 영하9.3도를 기록한데 이어 16일에는 영하12.6도까지 내려갔으며 17일 역시 영하9도의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6일 『우리나라 북서쪽에 있는 차가운 대륙성고기압이 세력을 계속 확장함에 따라 이날 아침 중부지방 대부분이 영하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이번 겨울들어 가장 낮은 기온분포를 나타냈다』며 『17일에도 전반적으로 영하14도∼영하2도의 추운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서울의 이날 최저기온은 지난 85년 12월 16일 영하13.4도를 나타낸 이후 12월 중순기온으로는 10년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16일 지역별 최저기온은 화악산 영하25도를 비롯,대관령 영하20.4도,춘천 영하14.7도,대전 영하10.8도,광주 영하6.7도,부산 영하5.1도 등을 기록했다.
주말인 17일은 수은주가 다소 올라가겠으나 대관령 영하14도를 비롯,철원 영하13도,수원 영하10도,청주 영하9도 등 강추위가 여전하겠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18일부터 추위가 점차풀려 평년기온을 되찾아가겠다』고 전망했다.<김용원기자>
서울지방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이 15일 영하9.3도를 기록한데 이어 16일에는 영하12.6도까지 내려갔으며 17일 역시 영하9도의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6일 『우리나라 북서쪽에 있는 차가운 대륙성고기압이 세력을 계속 확장함에 따라 이날 아침 중부지방 대부분이 영하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이번 겨울들어 가장 낮은 기온분포를 나타냈다』며 『17일에도 전반적으로 영하14도∼영하2도의 추운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서울의 이날 최저기온은 지난 85년 12월 16일 영하13.4도를 나타낸 이후 12월 중순기온으로는 10년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16일 지역별 최저기온은 화악산 영하25도를 비롯,대관령 영하20.4도,춘천 영하14.7도,대전 영하10.8도,광주 영하6.7도,부산 영하5.1도 등을 기록했다.
주말인 17일은 수은주가 다소 올라가겠으나 대관령 영하14도를 비롯,철원 영하13도,수원 영하10도,청주 영하9도 등 강추위가 여전하겠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18일부터 추위가 점차풀려 평년기온을 되찾아가겠다』고 전망했다.<김용원기자>
1994-12-17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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