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변동률 주지표/「전년 동월비」로 전환

물가변동률 주지표/「전년 동월비」로 전환

입력 1994-12-16 00:00
수정 1994-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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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전년말 대비」는 보조지표로

물가의 변동률을 말해주는 주지표의 기준이 현행 「전년 말 대비」에서 내년 1월부터 「전년 동월」로 바뀐다.

경제기획원은 15일 물가 변동률은 이제까지 「전년 말 대비」와 「전년 동월」 대비의 두가지를 사용,전년 말 대비 상승률을 주 지표로 썼으나 내년 1월부터는 전년 말 대비를 보조지표로 돌리고,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을 주지표로 사용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산출기준을 바꿀 경우 1년 전에 비해 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를 알기 쉬워진다.

기획원의 김병일 국민생활국장은 『경제성장률·통화증가율·수출증가율 등 전년동기 대비 변동률을 사용하는 다른 경제지표와의 상호 분석이 쉬워지고 주요 선진국과의 비교도 간편해진다』며 『물가가 주로 1·4분기에 많이 오르는데 따른 일반 국민의 인플레 심리를 바로잡고,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가격의 심한 등락현상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정종석기자>

1994-12-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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