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처/폐수 10% 줄이기운동/내년부터 3년간 오염량 30% 감축

환경처/폐수 10% 줄이기운동/내년부터 3년간 오염량 30% 감축

입력 1994-12-02 00:00
수정 1994-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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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방류량 자체설정 유도

환경처는 1일 수질개선과 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기업,민간단체 및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폐수 10% 줄이기 운동안」을 마련,95년도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처는 오는 97년까지 올해 오염부하량의 30%를 삭감한다는 목표로 대기업그룹·직능단체 또는 개별기업으로 하여금 자체실정에 맞는 폐수 10% 줄이기 장·단기세부계획을 수립,시행을 요청키로 했다.

환경처는 이를 위해 매년 폐수방류량과 방류수농도를 각각 5%씩 줄이는 등 법적배출허용기준보다 한층 강화된 자체 방류수관리기준을 설정·운영하도록 하는 한편 기업활동에 「그린」개념을 도입,환경보전형 경영체제 구축을 유도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부터 97년까지 3년간 ▲폐수방류량 절감 ▲방류수 오염도 저감 ▲유해물질관리체계 확립 ▲역동적 환경보전 활동전개 등 4개 프로그램을 선정해 중점 추진키로 했다.

환경처는 이 운동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일 기업과 민간단체가 참가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계획안을 확정할예정이다.



환경처는 이와함께 이달중에 기업,직능단체 및 환경관리 모범업소 등에 대해 이 운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할 것을 요청하는 한편 민간단체에 참여그룹과 기업의 운동참여 정도를 확인·평가해주도록 요청키로 했다.<최태환기자>
1994-12-02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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