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마을」 연작 조각전 개최 김창희씨

「고향마을」 연작 조각전 개최 김창희씨

입력 1994-11-30 00:00
수정 1994-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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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삶의 아름다움 조형화”/“인간·자연은 일심동체” 입체적 표현

『제가 만들어내고있는 인체,특히 집합적인 인체는 우리가 늘 만날수 있는 일상적인 사람들입니다.그들속에서 한국적인 삶의 아름다움 또는 한국인의 정서를 이끌어 내려는 것입니다』 강남 쥴리아나 갤러리(514­4266)에서 초대전을 열고있는 조각가 김창희씨(서울시립대 교수)의 말이다.

근래 서울은 물론 뉴욕,동경,모스크바 등의 전시를 통해 주목받고 있는 김씨는 서구적인 방법에서 벗어나 우리다운 것으로 바꿔 보려는 끊질긴 집념과 시도를 보이고있는 작가.특히 최근의 추상화 작업은 괄목할 만하다.

『저의 추상작업은 90년대 들어 줄곧 다뤄온 「고향마을」의 주제를 조형적으로 더욱 농도짙게 표현하려는 새로운 시도입니다』 이같은 시도에 따라 기왕에 보여주었던 구상적 조형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하나하나의 조형물을 추상작업으로 개조해 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인간과 자연은 별개가 아니라 일심동체임을 「고향마을」에서 설명하려했으며 최근의 추상작업은 그 주제를 설명적이기 보다는 우리에게 낯익은 조형요소를 끌어들여 무의식속에 파묻혀있는 감각의 인지들을 재생해 내려는 것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특히 김씨가 이번에 완성한 「고향마을」연작은 흙과 청동으로 어울어지는 흰색 페인팅의 작품들로 선과 면이 단순 명료하고 명쾌해 한층 입체감을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희동 서울시의원, 서울시경계선지능인 지원센터 방문… 강동구 경계선지능인 지원체계 구축 논의

이희동 서울시의원(강동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를 방문했다. 방문에는 김태현 강동구의원과 경계선지능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함께했으며, 센터 관계자로부터 광역센터 운영 현황과 서울시의 경계선지능인 관련 정책을 듣고 강동구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지능지수(IQ) 71~84 수준으로 지적장애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학습과 사회 적응, 취업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장애인 복지 등 기존 제도의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 있어 정책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강동구가 경계선지능인 기본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련됐다. 현재 강동구는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만을 갖추고 있어 지원 대상과 범위가 평생교육 영역에 국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해당 조례를 기본조례로 전면 통합해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경계선지능인의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다각적 지원 근거를 정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본조례 제정과 연계해 강동구 차원의 경계선지능인 전담 지원센터 설립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이날 광역센터 측은 현재 운영 상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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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이번 전시에 이같은 작업의 「고향마을」외 「환상가족」,「환상여인」등 생명력 넘치는 근작 25점을 내놓았다.<김정열기자>
1994-11-3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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