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서울신문 먼저 보기
삼성·현대 등 국내 기업들이 다음 달 중순 대규모 투자단을 북한에 파견한다.삼성그룹은 강진구 삼성전자 회장을 단장으로 한 10여명의 대표단이 다음 달 13일 1주일 일정으로 방북할 계획이다.현대그룹도 비슷한 시기에 정주영 명예회장을 포함한 10여명의 사장단이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미 지난 10일 통일원에 방북 신청서를 냈으며 통일원은 승인을 검토중이다.아직은 방북 승인이 나지 않았지만 기업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이미 북한 측과 이야기가 끝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삼성전자 강 회장은 이달 중순 중국 북경에서 김정우 북한 대외경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과 만나 대표단 파견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의 대표단에는 강 회장 외에 신세길 삼성물산 사장,김정순 제일제당 사장,이형도 삼성전기 부사장,안재학 그룹 해외사업단 사장 등이 포함돼 있다.현대의 대표단에는 이춘림 종합상사 회장을 비롯,건설·정공·조선 등의 대표 및 실무진이 들어 있다.<김현철기자>
1994-11-30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