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국의 최대 수입국/아주 경쟁국중/올 128억$…18% 증가

한국,미국의 최대 수입국/아주 경쟁국중/올 128억$…18% 증가

입력 1994-11-23 00:00
수정 1994-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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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강화된 미국의 대한시장개방 압력으로 한국이 아시아 경쟁국 가운데 최대의 미국 제품 수입국으로 떠올랐다.

22일 한국무역협회가 입수한 미 상무부의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 말까지 한국의 대미 수입은 1백28억4천3백만달러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6%가 늘었다.

경쟁국인 대만은 1백25억4천9백만달러로 6.6%가 늘었고 싱가포르도 12.2%가 는 95억8천1백만달러,홍콩은 14.7%가 는 84억7천1백만달러였다.중국도 14.4% 늘어난 72억2천2백만달러이다.

이처럼 수입이 급격하게 증가하자 한국의 대미 무역수지 흑자는 14억4천7백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4억5천8백만달러가 줄었다.

반면 대만은 지난 9월 말까지 대미무역수지 흑자가 70억6천2백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2억3천2백만달러가,싱가포르도 15억4천1백만달러로 7억3천8백만달러가 늘었다.중국은 2백10억8천9백만달러로 43억6천6백만달러가 늘었다.<오일만기자>

1994-11-2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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