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사무소 개설 늦어질듯/공화당,새의회서 자금지출 제동 태세

북·미사무소 개설 늦어질듯/공화당,새의회서 자금지출 제동 태세

입력 1994-11-23 00:00
수정 1994-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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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제재 완화」도 지연 전망

【워싱턴 AFP 연합】 공화당이 지배하는 미국의 새 의회는 북·미 양국간 연락사무소 설치와 북한에 대한 미국의 무역제재 완화를 지연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미의회소식통들이 21일 밝혔다.

이들은 공화당이 내년 1월 민주당으로부터 의회지배권을 넘겨받으면 북미 합의 내용 가운데 의회의 자금사용 승인을 필요로 하는 사항들이 타격을 받게될 것이라며 공화당은 미국의 자금제공과 북한의 핵시설 사찰시기 양보에 대한 불만을 연락사무소 설치에 필요한 자금지출 승인과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 완화를 지연시키는 방법으로 표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의회 산하 의회조사국(CRS)의 한국전문가 래리 닉쉬씨는 『새 의회가 의도적으로 처리과정을 지연시키거나 북한에 대한 제재완화를 위한 조치들을 연기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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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11-2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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