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5초만에 해체/남산 「22년 흉물」 외인아파트

오늘 15초만에 해체/남산 「22년 흉물」 외인아파트

입력 1994-11-20 00:00
수정 1994-11-2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하오 3시 국내 최초 폭파공법으로/다이너마이트 4백70㎏ 연쇄 폭발/안전위해 인근일부도로 교통통제

서울 남산의 경관을 해치는 흉물로 지적돼왔던 외인아파트 2동이 건립된지 22년만인 20일 하오3시 국내 최초의 폭파공법으로 철거된다.

연건평 1만8천평의 이 아파트는 2천3백개의 구멍에 설치된 4백70㎏의다이너마이트가 1백10차례에 걸쳐 연쇄적으로 폭발하면서 15초만에 완전 해체될 예정이다.

아파트 폭파를 맡은 코오롱건설측은 지난 9월12일부터 연인원 4천여명을 동원,폭파에 따른 세부준비작업을 벌여 폭파시 주변으로 파편이 튀지 않도록 유리창과 천장 및 바닥재를 제거했으며 아파트기둥에 2천3백개의 구멍을 뚫어 4백70㎏의 다이너마이트를 장치한뒤 19일 마지막 도화선연결작업까지 마무리했다.

폭파방법은 화약과 뇌관사이에 폭발지연제가 장치돼 폭발시 순간적인 시차를 두어 가장자리에서 중심부로,아래층에서 위층으로 폭파가 진행돼 직사각형에서 사다리꼴로,다시 삼각형으로 변해가며 해체된다.

다이너마이트가 1백10차례에 걸쳐 연쇄폭발하는 시간은 8초,건물이 완전히 내려앉는데까지는 모두 15초가 걸릴 전망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 작업과 관련,발파시작 30분전인 하오2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하얏트호텔입구∼한남동고가도로와 남산1호터널,발파 15분전인 하오2시45분부터 3시30분까지는 용산2가동사무소입구∼하얏트호텔입구의 교통을 각각 통제한다.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1)은 지난 7일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를 직접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추진계획과 교통안전 대책 등을 확인했다. 그간 도봉로 대한병원교차로에서 광산사거리 방면 노해로로 진입하려면 덕릉로나 강북구청사거리 방향으로 약 500m가량 돌아가야만 했다. 이로 인해 이동 거리와 소요 시간이 늘어나며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도봉로에서 노해로 방향으로의 안전하고 원활한 통행을 담보할 좌회전 신호 신설 요구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김 의원은 주민 숙원이었던 좌회전 신호 신설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8월 강북구 수유3동 3920가구의 뜻을 모은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허용 주민 요청서’를 서울시에 직접 전달했다. 이후 서울시 및 서울경찰청 실무 담당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온 결과, 지난 9월 21일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에서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신설 안건이 최종적으로 가결됐다. 서울시는 교통안전심의 통과에 따라 10월 중순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북부도로사업소 및 강북구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10월 중 곧바로 공사에 착수해 올해 안에
thumbnail - 김명희 서울시의원, 강북구 대한병원교차로 ‘좌회전 신호’ 체계 변경 예정지 현장답사

또 인근주민의 안전을 위해 ▲80m이내는 발파시작 2시간전인 하오1시부터 ▲1백30m이내는 하오2시부터 ▲2백m이내는 하오 2시45분부터 출입이 통제된다.<남기창기자>
1994-11-20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