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정한기자】 택시 운전사가 내연의 처를 태우고 가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뒤 신고가 두려워 내연의 처를 살해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진경찰서는 16일 부산시 북구 감전동 삼성교통소속 택시운전사 백승철씨(38·부산시 남구 문현4동 1010의27)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백씨는 지난 6월 5일 하오11시35분쯤 자신이 운전하는 부산1바 6431호 택시에 내연의 처 김모씨(35·개인택시 운전사)를 태우고 가던중 부산 사하구 괴정2동 11 김다주씨(69·여)집앞 왕복 2차선 도로에서 김씨를 치어 숨지게 한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백씨는 또 사고후 관계가 멀어진 김씨가 뺑소니 사실을 신고할 것을 우려,지난 14일 하오8시30분쯤 김씨 집에서 테이프와 노끈등으로 김씨를 결박한뒤 택시 트렁크에 태워 경남 김해시 봉황동 주택가에서 살해하려다 김씨가 탈출하는 바람에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있다.
부산진경찰서는 16일 부산시 북구 감전동 삼성교통소속 택시운전사 백승철씨(38·부산시 남구 문현4동 1010의27)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백씨는 지난 6월 5일 하오11시35분쯤 자신이 운전하는 부산1바 6431호 택시에 내연의 처 김모씨(35·개인택시 운전사)를 태우고 가던중 부산 사하구 괴정2동 11 김다주씨(69·여)집앞 왕복 2차선 도로에서 김씨를 치어 숨지게 한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백씨는 또 사고후 관계가 멀어진 김씨가 뺑소니 사실을 신고할 것을 우려,지난 14일 하오8시30분쯤 김씨 집에서 테이프와 노끈등으로 김씨를 결박한뒤 택시 트렁크에 태워 경남 김해시 봉황동 주택가에서 살해하려다 김씨가 탈출하는 바람에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있다.
1994-11-1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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