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자원경찰대 발족/4대도시서 1천4백명 참여

시민 자원경찰대 발족/4대도시서 1천4백명 참여

입력 1994-11-10 00:00
수정 1994-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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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산 대전 대구 등 4개 도시에서 모두 1천4백18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자원경찰대가 9일 발족되었다.

자원경찰대는 은퇴한 공직자 및 교육자,민간단체 회원,지역인사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질서계도,청소년선도,환경오염 감시등 봉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영덕 국무총리는 이날 서울 장충공원에서 열린 서울지역 자원경찰대 발족식에 참석,치사를 통해 『시민자원경찰은 실추된 윤리 도덕과 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시민운동으로서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건설하고자 하는 결의와 뜨거운 시민정신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격려했다.

자원경찰대 근무시간은 지역실정과 개인의 시간적 여유를 고려,자율적으로 정하게 되며 정부는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도지사 명의의 신분증을 발급해 주기로 했다.

인천에서는 12일,광주에서는 14일 시민자원경찰대가 발족될 예정이며 앞으로 지방 중소도시까지 자원경찰제도가 확대될 전망이다.<이목희기자>

1994-11-1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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