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도시 월과외비/가구당 22만8천원/공보처 여론조사

6대도시 월과외비/가구당 22만8천원/공보처 여론조사

입력 1994-11-08 00:00
수정 1994-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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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교육비 35만7천원의 64%나 차지/학부모 32% “금지”·53% “부분금지” 촉구

서울등 전국 6대도시에서 초·중·고교생 자녀를 둔 가구들이 한달 평균 22만8천원을 자녀 과외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보처가 최근 여론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센터에 맡겨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6대도시 거주 초·중·고교생의 학부모 1천8백여명을 대상으로 한 과외실태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이며 대다수 학부모들은 학교수업료가 갑절로 늘더라도 과외가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여론조사 결과 한가구 앞 한달평균 교육비는 35만7천원으로,전체 생활비 1백8만4천원의 32.9%에 이르며 과외비가 교육비의 63.9%를 차지했다.

6대 도시 거주 학생 가운데 64.2%는 과외를 받고 있으며 지난 1년동안 과외경험까지 포함하면 87%가 과외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학부모의 72.6%는 학교수업료가 2배로 인상되더라도 과외가 없어져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32.4%가 「과외전면금지」,53.4%는 「부분금지」를 지지함으로써 어떤 식으로든 과외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특히 응답자의 80%는 과외비의 과중한 부담을 부정부패를 조장하는 요인의 하나로 꼽았다.

학부모들의 68%는 내년 3월 본격 방영되는 CA­TV 교육채널 학습프로그램이 과열과외 열풍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이목희기자>
1994-11-0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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