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로 청사 새단장 착수/내년말까지 천연화강암으로 외벽 처리

세종로 청사 새단장 착수/내년말까지 천연화강암으로 외벽 처리

입력 1994-11-04 00:00
수정 1994-11-0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세종로 정부제1종합청사가 산뜻한 새 모습을 갖추게 된다.정부는 내년말까지 세종로 종합청사의 외벽을 천연화강암으로 단장하기로 하고 이미 공사에 착수했다.

총리실과 통일원 그리고 외무·내무·교육부와 총무·공보처등 정부 주요부처가 입주해 있어 행정관서의 대명사로 불리는 세종로 청사가 「흉물」처럼 보기싫게 된 것은 상당히 오래전부터다.

지난 70년12월 건축 당시만 해도 기둥으로만 외벽처리를 했다해서 신공법을 쓴 건축물이라는 얘기를 들었지만 80년대에 들어서서는 완전히 낡은 건물이 되었다.

건물 외벽에 마치 화강석을 씌운 것처럼 바른 모르타르가 매연·먼지에 오염돼 건물 전체가 시커멓게 변했다.미관상 문제뿐 아니라 모르타르가 벗겨지면서 안전사고의 위험도 생겼다.

때문에 정부는 올해초부터 제1청사 외벽보수공사 계획을 세워오다가 드디어 10월15일 공사에 착수했다.높이가 83m인 기둥 34개에 화강석 판재를 붙여 최근에 신축된 어떤 건물 못지 않은 외양을 갖추자는 것이다.그에 드는 화강석 판재를 평면으로 깔면 6천8백30평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공사비용은 27억5천만원으로 잡혀 있다.

총무처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청사에 입주해 있는 부처들의 업무에 지장을 주지않고 작업을 진행하려다 보니 겨울에도 시공할 수 있는 건식공법을 도입하는등 최대한 공기를 앞당긴다 해도 내년 말이나 돼야 공사가 완전히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목희기자>
1994-11-04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