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블랑카 AFP 연합】 요르단은 1일 예루살렘의 최종적인 지위에 관한 협정이 오는 96년 체결되면 이 도시의 이슬람성지에 대한 신탁통치권을 팔레스타인에 이양하겠다고 다짐했다.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열리고 있는 중동·북아프리카 경제정상회의에 참석중인 요르단의 하산 이븐 탈랄 왕세자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96년 예루살렘의 지위에 관한(팔레스타인해방기구와 이스라엘간의) 협상이 끝나면 이슬람성지에 대한 신탁통치권을 팔레스타인 당국에 넘겨준다는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해방기구는 지난주 양국이 평화협정에 조인하자 팔레스타인이 장차의 수도로 삼기를 원하는 동예루살렘의 이슬람성지를 통치할 수 있는 특별임무를 요르단에 부여하는 것이라고 비난했었다.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열리고 있는 중동·북아프리카 경제정상회의에 참석중인 요르단의 하산 이븐 탈랄 왕세자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96년 예루살렘의 지위에 관한(팔레스타인해방기구와 이스라엘간의) 협상이 끝나면 이슬람성지에 대한 신탁통치권을 팔레스타인 당국에 넘겨준다는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해방기구는 지난주 양국이 평화협정에 조인하자 팔레스타인이 장차의 수도로 삼기를 원하는 동예루살렘의 이슬람성지를 통치할 수 있는 특별임무를 요르단에 부여하는 것이라고 비난했었다.
1994-11-0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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