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리아/6개월내 평화협정 가능성

이­시리아/6개월내 평화협정 가능성

입력 1994-10-29 00:00
수정 1994-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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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시드 유연… 정상회담 진전”

【예루살렘 로이터 AFP 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27일 하페즈 아사드 시리아대통령과의 역사적인 정상회담에서 시리아·이스라엘 평화협상의 극적 돌파구가 될 수도 있는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한 미고위관리는 시리아·이스라엘 평화협정이 늦어도 6개월내에 타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다마스쿠스의 시리아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뒤 아사드 대통령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오늘 일부 진전을 이뤘다』면서 『아사드 대통령은 평화정착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평화달성의 방법은 시리아의 요구처럼 영토와 평화와의 교환을 명시한 유엔결의 242호와 338호에 기초한 것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끝난 뒤 곧바로 이스라엘을 방문,의회(크네세트)연설을 통해서도 『시리아가 변화하고 있다』면서 『시리아 지도자들은 이제 평화를 구축할 시기가 됐음을 이해하고 협상진전 방안을 숙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클린턴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아사드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골란고원으로부터 전면철수해야만 완전한 평화가 가능하다는 종래의 입장을 재천명하면서도 『평화진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가능하면 이제 다른 방안들도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아사드는 『클린턴 대통령과 함께 실질적이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할 용의가 있음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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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관리들은 클린턴 대통령과 크리스토퍼 장관의 발언들로 볼 때 아사드 대통령이 평화협정 체결 조건과 관련,전례없는 유연성을 보이고 있는 것같다고 말했다.
1994-10-2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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