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학생 4백40명 한글 모른다

서울중학생 4백40명 한글 모른다

입력 1994-10-28 00:00
수정 1994-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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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뺄셈 못하는 학생은 1천1백69명

서울시내 중학생 가운데 4백40명이 한글을 읽지 못하고 1천1백69명이 덧셈·뺄셈을 못하는 등 1.73%인 8천9백68명이 국민학교 2∼3학년수준의 기초학력조차 갖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14일부터 4일동안 서울시내 3백47개교에 재학중인 전체중학생 51만6천7백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습지진아실태조사결과 밝혀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글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학생이 전체의 0.08%인 4백40명이었고 한글을 읽을 수는 있으나 제대로 쓰지 못하는 학생은 0.54%인 2천7백94명이나 됐다.

또 덧셈·뺄셈을 못하는 학생은 0.22%인 1천1백69명,구구단을 이용한 초보적인 곱셈·나눗셈은 할 수 있지만 어려운 계산을 못하는 학생이 0.88%인 4천5백65명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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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은 이에따라 학교별로 이 학습지진아들을 지도하는 방안을 마련토록 지시했다.<손성진기자>
1994-10-2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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