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한국 개방압력 강화할듯/집중공략 대상 10개국에 지정

미국/한국 개방압력 강화할듯/집중공략 대상 10개국에 지정

입력 1994-10-11 00:00
수정 1994-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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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한국 등 10개국을 신흥 시장으로 지목하고 환경기술,에너지,수송,정보기술과 금융 서비스 및 보건기술 등 6개 분야를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10일 대한무역진흥공사 워싱턴무역관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최근 의회보고를 통해 향후 20년간 미국의 수출 전략상 가장 중시해야 할 시장으로 한국을 비롯,멕시코,아르헨티나,브라질,중화경제권(중국,홍콩,대만),인도,인도네시아,폴란드,터키,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을 지목하고 앞으로 이들 지역이 20년간 세계 총수입의 4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 상무부는 해당 국가별로 장기 수출 전략을 수립하고 주재관을 늘리는 한편 각 국에 상업센터를 설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양국간 특별 포럼을 설치,각료급 실무 그룹을 해당국에 수시로 파견할 계획도 세웠다.

국가별 공략과 함께 미국의 수출이익이 예상되는 분야로 환경 기술 등 6개를 선정,산업 별로도 집중 공략할 방침을 밝히고 섬유 산업 등에도 관심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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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은 『미 상무부가 한국 등 10개국을 구체적인 공략 대상으로 정하고 대상 업종까지 선정한 것은 미국이 다자간 협상인 UR(우루과이 라운드) 협정에도 불구하고 쌍무협상을 통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도』라며 『미국이 최근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 정책을 지지하고 있어 해당국에 대한 시장 개방 압력이 거세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오일만기자>

1994-10-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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