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개선 이전/미·북관계 진전 반대/김대중씨 방미연설

남북관계 개선 이전/미·북관계 진전 반대/김대중씨 방미연설

입력 1994-09-22 00:00
수정 1994-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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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진경호특파원】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김대중아·태재단이사장은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과 북한의 고위급회담과 관련,『남북한 관계가 개선되지 않은 상태에서 미국과 북한의 관계개선은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김이사장은 이날 저녁 워싱턴에서 열린 헤리티지재단 초청연설에서 『최근 김일성이 사망한 뒤로 한·미공조체제가 약화되어가는 듯한 모습에 한국국민들은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히고 『남북관계개선에 북한이 성의를 보이도록 하기 위해서는 먼저 한·미간의 공조체제가 확고히 구축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1994-09-2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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