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출자… WTO속 농업환경 변화 대비
정부와 민자당은 16일 비대화된 농·수·축협의 관료화를 막고 우루과이라운드(UR) 이후의 농업환경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농·수·축협의 신용사업을 경제사업과 분리,공동출자로 별도의 「협동은행」을 설치하기로 했다.
당정은 또 농·수·축협의 법인별로 독립본부장제를 도입,인사의 독립및 독립채산제를 보장하며 경영권은 전문경영인에게 대폭 위임,기획본부장·신용담당본부장·경제담당본부장으로 구분되는 전문경영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당정은 그러나 경제사업이 위축되지 않도록 신용사업으로부터 관련자금이 환류되도록 하는 장치를 마련하기로 했다.
도단위농협은 조합장이 선출하는 지역대표성을 가진 지회로 개편,경제사업 위주의 지역직능조합을 지원하고 중앙회 직원으로 금융지원 기구를 구성,파견하기로 했다.
민자당의 고위정책관계자는 『우루과이라운드 이후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농정개혁 차원에서 농민의 자율적 참여를 확대하는 이같은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박성원기자>
정부와 민자당은 16일 비대화된 농·수·축협의 관료화를 막고 우루과이라운드(UR) 이후의 농업환경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농·수·축협의 신용사업을 경제사업과 분리,공동출자로 별도의 「협동은행」을 설치하기로 했다.
당정은 또 농·수·축협의 법인별로 독립본부장제를 도입,인사의 독립및 독립채산제를 보장하며 경영권은 전문경영인에게 대폭 위임,기획본부장·신용담당본부장·경제담당본부장으로 구분되는 전문경영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당정은 그러나 경제사업이 위축되지 않도록 신용사업으로부터 관련자금이 환류되도록 하는 장치를 마련하기로 했다.
도단위농협은 조합장이 선출하는 지역대표성을 가진 지회로 개편,경제사업 위주의 지역직능조합을 지원하고 중앙회 직원으로 금융지원 기구를 구성,파견하기로 했다.
민자당의 고위정책관계자는 『우루과이라운드 이후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농정개혁 차원에서 농민의 자율적 참여를 확대하는 이같은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박성원기자>
1994-09-1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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