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부패 공직자 최고형으로 엄벌/청와대 국무위원 만찬

부정부패 공직자 최고형으로 엄벌/청와대 국무위원 만찬

입력 1994-09-14 00:00
수정 1994-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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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대통령은 13일 『공직자 부정부패는 최고형으로 엄벌주의를 채택하여 뿌리를 뽑겠다』고 말하고 『문민정부 국무위원들은 부정이 없도록 처신하라』고 내각에 지시했다.<2면에 계속>

<1면서 계속>

김대통령은 이날저녁 청와대에서 이영덕국무총리를 비롯한 전국무위원및 박관용비서실장등 청와대수석비서관들과 만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정부가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상실하는 제일 큰 원인은 일관성을 잃고 정책을 자주 바꾸는데 원인이 있는 것』이라면서 『각부 장관들은 이러한 사태가 발생치 않도록 정책을 확정할 때까지 신중하고 치밀한 검토를 하고 일단 확정발표한 사안에 대해서는 소신을 갖고 추진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당정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번 정기국회가 보다 생산적인 국회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추석명절을 전후한 교통난 해소및 사건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주도록 당부했다.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에너지전략특별위원장·송파1)은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와 연구기관 종사자 등 전국 4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웅 팀장을 비롯한 소속 수상자들은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주) 박범신 실장 등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들은 각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각자 자리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에너지 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현장과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장과 같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선출직 공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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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찬에는 국무위원과 수석비서관외에 김덕안기부장,황길수법제처장,이충길보훈처장,유경현평통사무총장,이원종서울시장,천용택비상기획위원장등이 참석했다.<김영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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