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기 정치인 초청 안한다”/대만총통 참관 사실상 거부

“아주경기 정치인 초청 안한다”/대만총통 참관 사실상 거부

입력 1994-09-13 00:00
수정 1994-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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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A 성명/“주최국 인사만 허용”

【쿠웨이트 로이터 연합】 다음달 일본 히로시마(광도)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에 중국이 불참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 부심하고 있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12일 주최국 일본을 제외한 어떠한 정치인도 대회 행사에 초청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OCA는 짤막한 성명을 통해 이같은 결정을 발표하면서 해당 정치인을 개별적으로 거명하지 않았으나 이 조치는 사실상 아시안게임 주관단체인 OCA가 이등휘 대만총통에게 전달한 앞서 초청의사를 취소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성명은 『OCA는 국제스포츠기구및 OCA내 지도자들과 협의한 결과 오는 10월2일부터 16일까지 히로시마에서 열릴 예정인 제12회 아시안게임에 주최국 인사를 제외하곤 어떤 정치인도 초청하거나 편의제공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아시아의 올림픽과 스포츠의 통일과 연대를 유지하기 위한 진지하고도 가장 강력한 열망에서 그리고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의 성공을 보장하기 위한 지속적 노력의 일환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 총통 “참석 강행”

【대북·도쿄·쿠웨이트 AFP 로이터 연합】 이등휘 대만총통은 다음달 일본 히로시마(광도)에서 열리는 제12회 아시안게임에 정치인들을 초청하지 않기로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개막식 참관을 강행할 것이라고 대만 국가올림픽위원회의 장풍서위원장이 12일 밝혔다.

장위원장은 『이총통이 OCA의장으로부터 공식초청을 받았으며 필요한 절차를 계속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석 서울시의원 “도봉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확대’ 환영”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2026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지원사업’에 도봉구 관내 15개 아파트 단지가 선정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로써 도봉구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 39개 단지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지원사업’은 입주민과 관리노동자 간의 상생 문화를 조성하고 투명한 관리 체계를 구축한 우수단지를 선정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봉구 내 15개 아파트 단지가 총 2억 2495만원의 시비 보조금을 확보했으며, 해당 예산은 ▲경로당 및 노인정 시설 보수 ▲관리노동자 휴게실 개선 ▲주민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등 입주민 삶의 질과 직결된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도봉구는 2024년 10개 단지(약 1억원), 2025년 14개 단지(약 1억 5000만원)에 이어 올해 15개 단지(약 2억 2500만원)로 매년 지원 규모가 꾸준히 확대됐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 의원은 “그동안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열망이 예산 확보라는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며 “입주민과 관리주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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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이총통에 대한 초청장은 셰이크 아마드 알 파하드 OCA의장이 직접 발송한 것이라면서 이총통은 다음달 2일의 개막식에 외빈으로 참석토록 초청됐다고 강조했다.
1994-09-1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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