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상최대 사무관 승진 인사

서울시/사상최대 사무관 승진 인사

입력 1994-09-08 00:00
수정 1994-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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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동장 일반직 전환따라 300명 넘을듯/하위직공무원은 시험없이 인사고과로 선발/부산 등 대도시도 대폭 인사 불가피

서울시는 7일 내년 상반기로 임기가 만료되는 별정직 동장의 충원을 위해 3백명을 사무관으로 내부 승진시키기로 했다.

서울시의 사무관 승진자 규모가 매년 60∼70명,가장 많았던 88년에도 1백명선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사무관 승진인사는 서울시 사상 최대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별정직으로 돼있는 동장을 전원 일반직으로 교체키로 한 정부방침에 따른 것이다.

내무부는 이같은 사무관 승진자들의 수험기회를 넓혀주기위해 지난 7월에 이어 내년 2월중에 승진시험을 치르도록해,지방공무원의 대대적인 사무관승진은 서울이외에 부산·대구·인천등 다른 대도시에서도 이뤄질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밖에도 『내무부의 행정개편안에 따라 성동·구로·도봉등 3개구가 분구될 경우에는 승진대상인원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6월말까지 임기가 만료되는 서울의 별정직 동장은 전체 5백21명가운데 56%인 2백93명에 이른다.

한편 서울시는 이와함께 올해안으로 예정돼있는 6급이하 하위직 공무원 승진과 관련,매년 50% 정도를 시험을 통해 승진시켜오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시험을 폐지하고 대상자 8백명 전원을 고과심사를 통해 승진시키기로 확정했다.이에따른 6급이하 승진대상자는 7급에서 6급 6백명,8급에서 7급은 2백명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 이같은 방침은 사무관 승진시험에 이어 하위직 공무원까지 시험을 치를 경우 일선 공무원들이 수험준비에 매달려 업무에 지장을 준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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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와는 별도로 상반기에 이어 올하반기에도 1백50여명의 6급이하 공직자에 대한 특별승진이 있을 예정이어서 서울시등은 한차례 승진인사붐을 맞게 될 전망이다.<최철호기자>
1994-09-0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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