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올들어 최고치/7.89P 상승/지수 977.5

주가 올들어 최고치/7.89P 상승/지수 977.5

입력 1994-09-07 00:00
수정 1994-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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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 주도… 1천P 눈앞

주가가 사흘째 큰 폭으로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89포인트 오른 9백77.5를 기록,지난 2월2일의 연중 최고치(9백74.26)를 뛰어넘었다.거래량 5천6백36만주,거래대금은 9천1백6억원이었다.거래량은 지난 6월23일(6천2백28만주) 이후 가장 많았다.

상업은행 주식은 한양의 산업합리화 업체 지정으로 부실채권이 크게 줄 것이라는 기대에 힘입어 상승세 속에 6백69만9백60주가 거래됐다.지난 92년 한전주가 기록한 6백23만1천주를 뛰어넘어,단일 종목으로는 거래량이 사상 최대였다.

철강·운수장비·증권 등 대형주가 올랐고 투자금융·음료·어업·비철금속 등의 업종이 내렸다.상한가 1백18개 등 2백7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백63개 등 5백60개 종목이 내렸다.

단기자금의 안정세에 힘입어 포철 등 핵심 우량주와 실적호전주,금융주 등에 매수세가 폭넓게 확산돼 개장부터 9백80선을 넘는 초 강세로 출발했다.금융주에 매수주문이 크게 늘어나는 데다 한전·유공·금성사 등 경기관련주에 「사자」 주문이 몰려 오름폭이 17.35포인트까지 치솟았으나 연중 최고치를 웃돈 데 대한 경계 및 차익 매물이 나오며 상승폭이 급속도로 줄어들었다.

후장 들어 증권주에 매수세가 유입돼 반등을 시도했으나 대기매물도 만만치 않아 오름폭이 다시 줄었다.

한진투자증권 유인채 전무는 『지난 2월 이후 정부의 잇단 증시 진정책과 북핵 문제,통화긴축 등의 악재로 조정국면을 거친 주식시장이 경기 상승과 함께 추석자금 방출등 시중 자금사정이 좋아지면서 본격 상승기를 맞고 있다』며 『당분간 9백80선에서 공방전을 펼치는 양상을 보이다 오는 10월 쯤 1천포인트 시대를 열 것』이라고 전망했다.<김규환기자>
1994-09-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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