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업자에 수뢰/40대세관직원 구속

수출입업자에 수뢰/40대세관직원 구속

입력 1994-09-04 00:00
수정 1994-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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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은 3일 항공사 직원과 짜고 분량이 많은 화물을 개인휴대화물인 것처럼 위장탁송해주는 대가로 의류수출입업자들로부터 사례비를 받은 서울 김포세관 7급 공무원 심승구씨(40·강서구 방화동 개화아파트 104)를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했다.

심씨는 지난 92년10월5일 의류수출입업자인 서울 중구 흥인동 S통상대표 오모씨(56)가 남미 파라과이에서 의류를 들여오는 과정에서 모항공사 직원과 짜고 비싼 화물항공료를 내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이 의류들을 35㎏짜리 화물로 분산,다른 승객의 명의를 도용해 탁송해주는 대가로 5백만원을 받는등 의류수출입업자 8명으로부터 17차례에 걸쳐 8백2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1994-09-0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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