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 아들… 교육장관 역임/수재형의 노력파… 미예일대 경제학박사
21일 실시된 멕시코 대선에서 승리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는 집권 제도혁명당(PRI)의 에르네스토 세디요(42)후보는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으나 뛰어난 두뇌와 성실성으로 고속성장,집권당 대통령후보에 오른 입지전적인인물이다.
세디요는 전기공의 아들로 태어나 구두닦이를 하는등 어려운 생활에서도 명석한 두뇌와 노력을 바탕으로 미예일대학교에서 경제학박사를 받은 전문기술관료다.
이번 대선전까지만 해도 선출직 공직에는 한번도 나선 일이 없으며 대신 행정부에서 꾸준히 성장,88년 카를로스 살리나스 데 고르타리대통령 정부에서 예산·기획장관,교육장관을 지냈다.
때문에 지난 3월 집권 PRI 대통령후보였던 루이스 도날도 콜로시오가 유세도중 피살,그의 뒤를 이어 집권당 대통령후보가 될때까지만 해도 머리가 좋지만 다소 소극적인 관료출신 인사로 비쳐졌을뿐 대중에 널리 알려지지는 못했다.
집권 제도혁명당 선거운동본부는 이에 따라 세디요가 대통령후보로 지명되자 노동계층출신이지만 출중한 지능과 근면성으로 고속성장,집권당의 대통령후보로 부상했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켰다.
세디요는 전문관료출신답게 주요정책의 세부사항까지 정통해 선거유세에 들어가자 살리나스 현대통령이 직접 발탁한 집권당 후보라기보다 야당지도자를 방불케하는 맹렬한 어조로 만연한 부패구조를 질타했다.또 경제,사법,민주주의,농업,빈곤문제,보건,환경부문에 걸친 10개항의 정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이 이번 선거승리에 주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세디요는 그러나 정치인으로서의 카리스마적 성향이나 정치력이 부족한 것이 단점으로 지적된다.게다가 집권 제도혁명당 대통령후보로는 처음으로 50%에 못미치는 지지율을 얻는데 그쳤다.이같은 점을 고려할때 그 어느때보다 강력해진 야당에 맞서 자신의 영향력을 잃지 않으면서 경제개혁과 민주화확대를 추진해야 하는 어려운 숙제를 안고 있다.<멕시코시티 로이터 연합>
21일 실시된 멕시코 대선에서 승리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는 집권 제도혁명당(PRI)의 에르네스토 세디요(42)후보는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으나 뛰어난 두뇌와 성실성으로 고속성장,집권당 대통령후보에 오른 입지전적인인물이다.
세디요는 전기공의 아들로 태어나 구두닦이를 하는등 어려운 생활에서도 명석한 두뇌와 노력을 바탕으로 미예일대학교에서 경제학박사를 받은 전문기술관료다.
이번 대선전까지만 해도 선출직 공직에는 한번도 나선 일이 없으며 대신 행정부에서 꾸준히 성장,88년 카를로스 살리나스 데 고르타리대통령 정부에서 예산·기획장관,교육장관을 지냈다.
때문에 지난 3월 집권 PRI 대통령후보였던 루이스 도날도 콜로시오가 유세도중 피살,그의 뒤를 이어 집권당 대통령후보가 될때까지만 해도 머리가 좋지만 다소 소극적인 관료출신 인사로 비쳐졌을뿐 대중에 널리 알려지지는 못했다.
집권 제도혁명당 선거운동본부는 이에 따라 세디요가 대통령후보로 지명되자 노동계층출신이지만 출중한 지능과 근면성으로 고속성장,집권당의 대통령후보로 부상했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켰다.
세디요는 전문관료출신답게 주요정책의 세부사항까지 정통해 선거유세에 들어가자 살리나스 현대통령이 직접 발탁한 집권당 후보라기보다 야당지도자를 방불케하는 맹렬한 어조로 만연한 부패구조를 질타했다.또 경제,사법,민주주의,농업,빈곤문제,보건,환경부문에 걸친 10개항의 정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이 이번 선거승리에 주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세디요는 그러나 정치인으로서의 카리스마적 성향이나 정치력이 부족한 것이 단점으로 지적된다.게다가 집권 제도혁명당 대통령후보로는 처음으로 50%에 못미치는 지지율을 얻는데 그쳤다.이같은 점을 고려할때 그 어느때보다 강력해진 야당에 맞서 자신의 영향력을 잃지 않으면서 경제개혁과 민주화확대를 추진해야 하는 어려운 숙제를 안고 있다.<멕시코시티 로이터 연합>
1994-08-2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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