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언론문화연,270명 조사/「시나리오 빈곤」 가장 큰 문제 18%/심의는 등급심사로 전환을 56%
영화감독·배우·촬영감독등 영화인들은 한국영화 전반의 질을 낮게 평가하고 있으며 현행 영화심의제도는 등급심사제로 전환돼야 한다는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서강대 언론문화연구소가 영화진흥공사의 의뢰를 받고 지난 5월초 영화감독과 배우·평론가·기술및 촬영감독등 영화인 2백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19일 밝혀졌다.
총 42문항으로 구성된 이번 설문조사중 한국영화 전반의 질을 물은데 대해 응답자의 83%가 「좋지 않다」고 한 반면 「보통이다」(10%),「좋다」(7%)등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사람은 17%에 불과했다.
영화심의문제와 관련,56.1%가 성인영화관의 허용을 전제로 하는 자율적인 등급심사제로의 전환을 희망했고,24%는 「기존 조항의 수정」,14%는 「폐지해야한다」는등 개선 또는 폐지의견이 대부분이었다.
일본영화의 수입개방문제에 대해서는 62%가 찬성,36.9%가 반대의사를 나타냈다.찬성자들을 상대로 개방의 시기를 물어본 결과 1,2년후 개방(30.3%),즉각개방(21.4%),10년내 개방(11.1%)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영화인들의 월 수입은 45.4%가 「50만원 미만」(21%) 또는 「99만원이하」(24.4%)라고 응답했으며 나머지는 「1백49만원 이하」(17.7%),「1백99만원 이하」(10.7%),「2백만원 이상」 (11·4%)등으로 조사돼 대부분이 생활고에 시달렸다.
해외 영화사의 직배체제에 대항한 영화 흥행업의 체인화 방법과 관련,▲대기업 직접투자(31.4%) ▲대기업 간접투자(26.2%) ▲영화관 협력체제(20.3%) ▲외국과의 합작투자(5.5%)등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우리 영화계의 가장 취약 부문에 대해서는 18.5%가 「시나리오 빈곤」을 들었으며 「제작회사」(16.4%) 「영화배급망」(14.4%),「기획」(12.2%),「제작기술」(11.3%)을 꼽았다.
이밖에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높은 매체로는 영화(26.6%),유선방송(25.8%),직접위성방송(21%),텔레비전(19.2%)을 꼽았다.<주병철기자>
영화감독·배우·촬영감독등 영화인들은 한국영화 전반의 질을 낮게 평가하고 있으며 현행 영화심의제도는 등급심사제로 전환돼야 한다는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서강대 언론문화연구소가 영화진흥공사의 의뢰를 받고 지난 5월초 영화감독과 배우·평론가·기술및 촬영감독등 영화인 2백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19일 밝혀졌다.
총 42문항으로 구성된 이번 설문조사중 한국영화 전반의 질을 물은데 대해 응답자의 83%가 「좋지 않다」고 한 반면 「보통이다」(10%),「좋다」(7%)등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 사람은 17%에 불과했다.
영화심의문제와 관련,56.1%가 성인영화관의 허용을 전제로 하는 자율적인 등급심사제로의 전환을 희망했고,24%는 「기존 조항의 수정」,14%는 「폐지해야한다」는등 개선 또는 폐지의견이 대부분이었다.
일본영화의 수입개방문제에 대해서는 62%가 찬성,36.9%가 반대의사를 나타냈다.찬성자들을 상대로 개방의 시기를 물어본 결과 1,2년후 개방(30.3%),즉각개방(21.4%),10년내 개방(11.1%)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영화인들의 월 수입은 45.4%가 「50만원 미만」(21%) 또는 「99만원이하」(24.4%)라고 응답했으며 나머지는 「1백49만원 이하」(17.7%),「1백99만원 이하」(10.7%),「2백만원 이상」 (11·4%)등으로 조사돼 대부분이 생활고에 시달렸다.
해외 영화사의 직배체제에 대항한 영화 흥행업의 체인화 방법과 관련,▲대기업 직접투자(31.4%) ▲대기업 간접투자(26.2%) ▲영화관 협력체제(20.3%) ▲외국과의 합작투자(5.5%)등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우리 영화계의 가장 취약 부문에 대해서는 18.5%가 「시나리오 빈곤」을 들었으며 「제작회사」(16.4%) 「영화배급망」(14.4%),「기획」(12.2%),「제작기술」(11.3%)을 꼽았다.
이밖에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높은 매체로는 영화(26.6%),유선방송(25.8%),직접위성방송(21%),텔레비전(19.2%)을 꼽았다.<주병철기자>
1994-08-2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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