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연합】 일본 방위청은 이달 말에 있을 내년도 방위예산요구에서 미·일특별협정에 따른 일본주둔 미군경비를 당초보다 1백50억엔 삭감할 방침이다.
방위청은 대장성이 「내년도 방위예산요구 기준」에서 방위비의 신장률을 94년 대비 0.9%로 억제한다는 방침을 밝힘에 따라 일본주둔 미군경비도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주둔 미군경비는 특별 협정에 따라 일본이 종업원의 기본급을 비롯,광열비·수도료 등을 부담하는 비용으로 올해는 약 1천2백억엔으로 짜여져 있다.
그러나 내년에는 일본측의 부담 비율이 종전의 75%에서 1백%로 인상됨에 따라 부담액이 약 3백억엔 증가한 1천5백억엔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방위청은 대장성이 「내년도 방위예산요구 기준」에서 방위비의 신장률을 94년 대비 0.9%로 억제한다는 방침을 밝힘에 따라 일본주둔 미군경비도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주둔 미군경비는 특별 협정에 따라 일본이 종업원의 기본급을 비롯,광열비·수도료 등을 부담하는 비용으로 올해는 약 1천2백억엔으로 짜여져 있다.
그러나 내년에는 일본측의 부담 비율이 종전의 75%에서 1백%로 인상됨에 따라 부담액이 약 3백억엔 증가한 1천5백억엔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1994-08-1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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