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원자로폐쇄땐 보상/러시아 유류제공 검토”

“북 원자로폐쇄땐 보상/러시아 유류제공 검토”

입력 1994-08-10 00:00
수정 1994-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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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경수로 지원 활발 협의

【모스크바 연합】 미국과 러시아는 북한에 대해 러시아제 경수로를 제공하는 문제를 활발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러시아외무부의 한반도전문가가 8일 말했다.

발렌틴 모이세예프 러시아외무부 한반도담당과장은 미·러 양국은 현재 북한에 대한 러시아제 경수로 제공 가능성에 관해 활발하게 협의를 진행하고 있음을 밝혔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관련기사 5면>

모이세예프과장은 또한 북한이 현행 5메가와트급 원자로를 폐쇄할 경우 이로 인한 전력손실을 「보상」하기 위해 러시아가 유류를 제공하는 가능성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북한에 경수로를 제공할 경우 그 재정부담을 누가 지느냐가 가장 핵심적 문제가 되고 있는데 미국,한국,일본 등이 차관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타스통신은 전했다.

1994-08-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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