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군 화도읍 「쌍그네 횟집」(맛을 찾아)

경기 남양주군 화도읍 「쌍그네 횟집」(맛을 찾아)

조덕현 기자 기자
입력 1994-07-21 00:00
수정 1994-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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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향어·송어회 산뜻… 매운탕 “개운”/토종닭 요리한 백숙·닭도리탕도 일품

경기도 남양주군 화도읍 답내리 98의5 경춘국도변에 위치한 쌍그네횟집(주인 최명화·여·37)은 물맑고 공기좋기로 소문난 강원도 평창에서 매일 송어와 향어를 공급받아 식탁에 올린다.

회맛은 돌밑에 흐르는 지하수(용천수)에서 생선들을 갓 잡아올려 유독 고소하고 싱싱하다.특히 회를 뜬뒤 남은 재료에다 마늘·생강·무·호박·돌미나리등 10여가지의 양념과 직접 담근 고추장으로 끓여 무료 제공하는 매운탕은 감칠맛나고 개운해 미식가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또 마당에 풀어놓고 키운 토종닭으로 만든 백숙과 닭도리탕도 그맛이 쫄깃쫄깃하고 고소해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주인 최씨가 금방 튀겨서 내온 고소한 야채튀김,농약을 전혀 치지않고 텃밭에서 재배한 상추,야산에서 나는 도라지와 취나물등을 무쳐 만든 각종 산채무침등은 회와 매운탕이상으로 손님들이 즐겨 찾는다.팥·콩·조·보리등의 잡곡을 넣고 쇠솥에다 지어 솥채로 내오는 밥그릇을 받을때면 순박한 고향의 후한 인심을 느낀다.식사후에는 누릉밥이 상위에 오른다.

식당에서 3백m쯤 떨어진 곳에 향어와 메기등이 잘 잡히는 화도낚시터가 있어 한가로이 낚시도 즐길수 있고 낚시터를 따라 난 오솔길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산책도 할수 있다.

㎏당 송어는 2만원,향어 1만8천원,장어구이 3만원이다.연락처 (0346)592­1184.593­1184.<남양주=조덕현기자>
1994-07-2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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