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륙때 연료 평소 2배… 손실 하루 7천만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연일 계속되고 있는 「찜통더위」로 인해 항공기이륙에 필요한 연료소모량이 보통때의 2배이상 소모돼 울상.
14일 두 항공사에 따르면 평소 B747400 기종의 항공기가 이륙하기 위해서는 1.6㎞정도의 활주로를 달려야 하나 요즘같은 이상고온에서는 2.7㎞가량을 질주해야 하므로 연료소모량도 이에 비례하고 있다는 것.이같은 현상은 이상고온이 항공기의 양력에 영향을 주는 공기밀도를 낮추기 때문이라고 항공사측은 설명.
특히 대한항공의 화물전용기인 B747F 항공기의 경우 평소 77만5천파운드를 적재할 수 있으나 최근 이상고온현상으로 인해 75만파운드 밖에 실을 수 없게 돼 하루 평균 7천3백여만원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토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연일 계속되고 있는 「찜통더위」로 인해 항공기이륙에 필요한 연료소모량이 보통때의 2배이상 소모돼 울상.
14일 두 항공사에 따르면 평소 B747400 기종의 항공기가 이륙하기 위해서는 1.6㎞정도의 활주로를 달려야 하나 요즘같은 이상고온에서는 2.7㎞가량을 질주해야 하므로 연료소모량도 이에 비례하고 있다는 것.이같은 현상은 이상고온이 항공기의 양력에 영향을 주는 공기밀도를 낮추기 때문이라고 항공사측은 설명.
특히 대한항공의 화물전용기인 B747F 항공기의 경우 평소 77만5천파운드를 적재할 수 있으나 최근 이상고온현상으로 인해 75만파운드 밖에 실을 수 없게 돼 하루 평균 7천3백여만원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토로.
1994-07-1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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