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북 정정 혼란막게 경제지원 모색/미관리·의회소식통

미,북 정정 혼란막게 경제지원 모색/미관리·의회소식통

입력 1994-07-11 00:00
수정 1994-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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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연합】 미국은 김일성주석의 사망으로 북한 정정이 혼란에 빠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경제지원 제공을 조심스럽게 모색하고 있다.

한반도 문제를 담당하는 미실무관리는 9일 사견임을 전제로 『김일성의 급작스런 사망은 미정부에도 큰 충격』이라면서 『북한이 현난국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미국이 경제적 지원을 긴급히 제공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곧 뭔가 방안이 마련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라고 덧붙였으나 구체적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역시 한반도문제에 깊게 관여하고 있는 미의회소식통도 이날 미국의 대북 경제지원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면서 그러나 『이는 한미간에 먼저 긴밀한 협의가 이뤄져야만 남·북한과 미국의 3자간에 뭔가 오해와 불신이 생기지 않을 대단히 민감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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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김주석의 사망으로 인해 촉발될지 모를 북한내 불안을 방지하기 위한 경제지원을 모색할 경우 이미 강도있게 거론돼온 경수로 제공 문제 외에그간 인도주의란 명분에서 민간차원에서 가끔씩 이뤄져온 곡물공급 등의 방안이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994-07-1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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