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8년 연극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로 화제를 모았던 시인 황지우씨(42)와 연출가 주인석씨(31)가 6년만에 다시 손을 잡고 의욕의 무대를 선보인다.
주씨는 최근 녹색이념을 표방하는 극단 「그린 씨어터」를 창단,기념공연으로 황씨의 시 「살찐 소파에 대한 일기」를 무대에 올린다.8일부터 8월7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살찐 소파…」는 80년대 격동의 역사현장을 체험한 지식인이 90년대를 살아가면서 겪는 인식의 단절과 그로 인한 정신적 공황상태를 묘사한 작품.소시민적 안일의 상징인 「살찐 소파」에 앉아 무엇인가를 기다리며 무료한 일상을 보내는 「나」의 하루가 일기형식으로 펼쳐진다.
연출자 주인석씨는 『지난 80년대를 격렬하게 체험한 세대의 심리적 자화상을 통해 이 시대의 「사회적 정신병」을 치료하고자 하는 우리 모두의 「사이코 드라마」로 꾸밀 방침』이라고 연출의도를 밝힌다.비디오 예술가 오경화씨의 환상적인 비디오 아트와 사진작가 김중만씨의 예술사진을 활용한 무대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추상미 박광정 김동범 등 출연.하오 4시30분·7시30분 공연.7631269<김종면기자>
주씨는 최근 녹색이념을 표방하는 극단 「그린 씨어터」를 창단,기념공연으로 황씨의 시 「살찐 소파에 대한 일기」를 무대에 올린다.8일부터 8월7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살찐 소파…」는 80년대 격동의 역사현장을 체험한 지식인이 90년대를 살아가면서 겪는 인식의 단절과 그로 인한 정신적 공황상태를 묘사한 작품.소시민적 안일의 상징인 「살찐 소파」에 앉아 무엇인가를 기다리며 무료한 일상을 보내는 「나」의 하루가 일기형식으로 펼쳐진다.
연출자 주인석씨는 『지난 80년대를 격렬하게 체험한 세대의 심리적 자화상을 통해 이 시대의 「사회적 정신병」을 치료하고자 하는 우리 모두의 「사이코 드라마」로 꾸밀 방침』이라고 연출의도를 밝힌다.비디오 예술가 오경화씨의 환상적인 비디오 아트와 사진작가 김중만씨의 예술사진을 활용한 무대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추상미 박광정 김동범 등 출연.하오 4시30분·7시30분 공연.7631269<김종면기자>
1994-07-0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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