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한인공장서 첫 파업/현지인 2백여명,관리자교체 요구

베트남 한인공장서 첫 파업/현지인 2백여명,관리자교체 요구

입력 1994-07-06 00:00
수정 1994-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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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AFP 연합】 최근 근로자들의 파업권을 도입한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한국인이 경영하는 봉제공장에서 파업이 발생한 것으로 5일 밝혀졌다.

베트남 노조신문인 「라오동(노동)」지는 지난 1일 호치민시에 소재한 지아딘 섬유·봉제공장근로자 2백여명이 한국인관리자들의 과도한 작업요구및 무례한 행동에 항의,파업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라오동」지는 근로자들이 시간외수당을 지불하지 않은채 자신들을 혹사한 관리자들의 교체를 요구하면서 시위를 벌였다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특히 이 공장의 여공들의 말을 인용,한국인감독자들이 자신들에게 「역겹고도 수치스러운 짓」을 했다고 비난했으나 더이상의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1994-07-0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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