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첸시오,살아서 증언하라/김현장 지음(화제의 책)

빈첸시오,살아서 증언하라/김현장 지음(화제의 책)

입력 1994-07-05 00:00
수정 1994-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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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미문화원 방화 김현장씨 증언록

지난 82년 전국을 뒤흔들었던「부산 미문화원 방화사건」의 주범으로 사형선고를 받았던 지은이의 사건관련 증언록.

그동안 이 사건에 관한 글들이 단편적으로 발표되긴 했지만 사건을 주도한 당사자가 전체를 조감해 쓴 글은 이것이 처음이어서 그만큼 현대사의 한 부분을 명확하게 밝혀주고 있다.

왜 부산 미문화원을 범행대상으로 삼았는지,어떻게 준비하고 실행했는지,또 어두웠던 그 시절 수사기관에서 받은 잔혹한 고문등 사건의 시작에서 부터 끝까지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사건에 대한 평가는 제각기 다르겠지만 기록상의 가치는 크다고 할 수 있다.

지은이는 그 사건으로 사형언도를 받았지만 88년 특별사면으로 풀려났다.



사회평론 6천9백원.
1994-07-0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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