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기술 아카데미」 내년 설립/「기반조성 법률안」 입법예고

「공학·기술 아카데미」 내년 설립/「기반조성 법률안」 입법예고

입력 1994-07-03 00:00
수정 1994-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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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부/3백명으로 구성… 연구·자문 등 담당

내년에 공학·기술계에도 학·예술원 수준의 「아카데미」가 설립된다.

상공자원부는 2일 「대한민국 공학기술아카데미」의 설립근거를 명문화한 「공업 및 에너지기술 기반조성에 관한 법률안」을 입법 예고했다.따라서 올 정기국회 상정 등 입법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쯤 공학·기술원로의 단체인 이 아카데미가 선보이게 된다.상공자원부 주덕영 산업기술국장은 『공학·기술계를 대표하는 원로들의 연구와 정책자문이 어느 때보다 절실해진 점이 공학기술 아카데미의 설립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공학기술과 관련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연구실적이 있는 지도적 인사 3백여명으로 구성,▲산업기술 및 공학진흥에 관한 연구 ▲정부 및 관련단체에 대한 공학기술 자문 ▲공학 및 기술분야의 국제교류 업무 등을 하게 된다.회원에겐 정부 보조금이나 출연금을 재원으로 한 연구비가 지원되며,연구성과의 실용화에 기여하거나 새로운 기술개발에서 성과를 올린 회원은 명예회원으로 우대받는다.

선진국인 미국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등은 70년대 이전부터,일본 스위스 등은 80년대 들어 「기술 아카데미」「엔지니어링 아카데미」형태의 공학기술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권혁찬기자>

1994-07-0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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